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3대 지수인 다우지수, 나스닥종합지수, S&P500지수

by 이코노미쿠스 2023. 1. 21.
반응형

사진: Unsplash 의 Meriç Dağlı

 

오늘은 미국 3대 지수인 다우지수, 나스닥종합지수, S&P500 지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해외주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는 우리나라의 코스피, 코스닥과 같이 대표적인 지수가 3개 있습니다. 바로 다우지수, 나스닥종합지수, S&P500 지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3가지 대표적인 지수는 무엇이고,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다우지수

다우지수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지수입니다. 무려 1884년 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약 140년이나 되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1957년, 1971년에 등장하였음을 고려할 때 전통성으로는 가장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884년부터 1957년 사이의 미국 주가를 통한 시계열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다우시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우지수의 가장 큰 특징은 구성종목이 적다는 것과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선 다우지수는 30개의 종목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S&P500이 5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비교할 때 대표성에서는 조금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다우지수는 주가를 단순히 더해서 산술평균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가총액이 큰 기업의 영향력이 다른 지수보다 낮은 특징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나스닥종합지수

나스닥종합지수는 1971년에 등장하였습니다. 2010년대들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기술주가 강력한 상승을 이끌며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로서 공고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성장주들을 모아놓은 지수입니다. 따라서 기술주의 비중이 높으며 따라서 버크셔해셔웨이, JP모건 등 금융주와 월마트 등 유통기업 등을 대부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다우지수와 달리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대형주의 영향력이 비교적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를 추종하는 ETF로는 대표적으로 QQQ, QQQM 등이 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를 2배 추종하는 QLD, 나스닥종합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TQQQ 등이 대표적입니다.

 

3. S&P500지수

S&P500 지수는 1957년에 등장하였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500개를 모아놓은 지수이며, 나스닥종합지수와 다르게 은행주, 유통주, 소비주, 기술주, 에너지주 등 다양한 기업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미국지수가 올랐는지, 떨어졌는지를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지수이기도 합니다. 또한 S&P500지수는 나스닥종합지수와 같이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S&P500지수는 2021년이 되어서야 테슬라를 포함시키는 등 나스닥종합지수와 비교할 때는 성장주의 비중이 조금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S&P500를 추종하는 주요 ETF로는 SPY가 있습니다. 참고로 SPY는 미국 ETF 중 AUM(Asset Under Management, 순자산총액)이 가장 높은 ETF입니다. 

 

4. 3대 지수 비교정리

지금까지 미국의 3대 지수를 알아보았습니다. 3대 지수를 간단히 비교하자면, 가장 오래된 지수는 다우지수이며, 그다음이 S&P500 지수, 나스닥종합지수입니다. 또한 다우지수를 제외한 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시가총액가중방식을 사용하여 지수를 계산하며, 다우지수는 구성종목 주가의 산술평균을 활용하여 지수를 계산합니다. 주식수 기준으로는 나스닥 종합시주가 가장 많은 약 3,000개를 포함하고 있으며, S&P500 지수는 500개, 다우지수는 30개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P500지수는 모든 섹터의 대표 지수를 균형 있게 포괄하고 있어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성장주만을 포함하고 있어 비교적 편중된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